케디라, 유벤투스 이적 임박..메디컬 남아

[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독일 대표 미드필더 자미 케디라(28)의 레알마드리드 퇴단은 이미 2014/2015시즌 도중 기정사실화됐다. 케디라의 행선지는 마침내 구체화됐다. 이탈리아 클럽 유벤투스 이적이 임박했다.스페인 스포츠지 '마르카'는 28일자 인터넷판 뉴스를 통해 케디라가 유벤투스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유벤투스 측은 이미 케디라의 무릎 부상 상태에 대한 검진 문서를 요청했다.유벤투스는 직접 케디라의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한 뒤 영입을 확정할 예정이다. 케디라는 레알이 자신의 부상 상태를 과장해왔다며 그 동안 출전하지 못한 이유를 설명했다.케디라는 2015년 6월 30일까지 레알과 계약되어 있다. 레알은 2013/2014 시즌부터 케디라에게 연장 계약을 제안했으나 케디라는 이에 응하지 않아왔다.2014 브라질월드컵 우승 과정에 큰 기여를 한 케디라는 연장 계약을 맺지 않으면서 2014/2015시즌에 레알 소속으로 거의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라리가 11경기에 나섰으나 8차례 출전이 교체 투입이었다.유벤투스는 2014/2015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 코파이탈리아 우승을 이루고 UEFA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해 있다. 핵심 미드필더 폴 포그바가 팀을 떠나리란 보도가 줄을 잇고 있다. 중앙 미드필더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주요 기사[히든트랙] 이범영의 엉뚱한 사과, '오버' 필요 없다[영상] '다시 뛰는' 박지성, "갑자기 행운이 찾아온 것 같다"'레버쿠젠 복귀' 류승우, 슈미트가 원했다[꽃보다축구] 맨유-뮌헨 레전드 매치, 한국 원정단 모집[심층분석] 메시, 호날두의 발끝에 숨겨진 은밀한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