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벌' 김세영-장하나, 숍라이트 LPGA 첫판서 격돌
[뉴스엔 주미희 기자]
절친이자 라이벌인 김세영, 장하나가 숍라이트 LPGA 클래식에서 첫판부터 격돌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5시즌 13번째 대회 '숍라이트 LPGA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한화 약 16억4,000만 원)이 오는 5월30일(이하 한국시간)부터 6월1일까지 사흘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 스톡튼 시뷰 호텔&골프클럽(파71/6,177야드)에서 열린다.
1라운드부터 눈에 띄는 조 편성이 있다. 바로 김세영(22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장하나(23 BC카드)가 1,2라운드에서 함께 경기를 치르는 것이다.
김세영과 장하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할 때부터 라이벌 관계였다. 특히 2013년엔 김세영, 장하나가 각각 3승을 거두며 공동 다승왕을 차지했다. 2014년엔 또 각각 2승을 기록하며 우열을 가릴 수 없는 팽팽한 경쟁을 이어갔다. 2014년을 마치고는 나란히 퀄리파잉(Q) 스쿨을 통과해 2015시즌부터 LPGA 투어에서 루키로 활약하고 있다.
김세영과 장하나의 관계도 미묘하다. 절친하기도 하지만 투어에선 라이벌이 돼야 한다. 김세영, 장하나는 서로의 경기에 대해서는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장하나는 김세영이 '롯데 챔피언십'에서 기적의 샷 이글로 우승을 거둔 것에 대해 "(김세영의 첫 번째 18번 홀 칩 샷 파 세이브 때) '오 마이 갓'을 외쳤다. 정말 좋은 칩 샷이었다. 연장전에서 이글도 멋있었다. 그 후 김세영과 연습 라운드를 돌았을 때 '정말 그 샷을 연장전에서 한 거야?'라고 물어봤다"며 친구 김세영을 치켜세웠다.
김세영은 '골프채널'과 인터뷰에서 "장하나는 재밌는 선수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그런 김세영과 장하나가 숍라이트 LPGA 클래식에서 맞대결한다. 올 시즌 신인왕 경쟁에선 김세영이 앞선다. 김세영은 올 시즌 '퓨어 실크 바하마 LPGA 클래식', '롯데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벌써 시즌 2승을 기록했다. 올해의 신인상 포인트에서도 김세영이 689포인트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장하나는 이 부문에서 381포인트로 3위를 기록 중이다. 다만 우승 없이 3위에 올라 있는 것도 훌륭한 성적이다. 1승을 거둔 이민지(19 호주)가 장하나보다 낮은 순위인 4위(376포인트)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장하나는 개막전 '코츠 골프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를 기록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또 늘 웃는 얼굴과 자신감 있는 태도로 LPGA의 호평을 받고 있다.
김세영, 장하나는 둘 다 장타가 특기로 겹치는 이미지가 많다. 대회가 열리는 스톡튼 시뷰 호텔&골프클럽은 전장이 길지 않기 때문에 김세영, 장하나에게 버디 기회가 많이 올 것으로 전망된다. 김세영, 장하나가 어떻게 코스를 공략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이외에도 박인비(26 KB금융그룹)는 미국의 인기 스타 모건 프레셀(27 미국), 렉시 톰슨(20 미국)과 같은 조로 묶였고 김효주(19 롯데)는 미야자토 아이(29 일본), 리젯 살라스(미국)와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지난 '킹스밀 챔피언십' 우승자 이민지는 폴라 크리머(28 미국), 미셸 위(25 미국)와 맞붙는다.
한편 김세영, 장하나는 30일 오전 1시55분에 티오프하는 가운데 JTBC GOLF에서 이날 오전 2시, 대회 1라운드를 생중계 한다.(사진=왼쪽부터 김세영, 장하나)
주미희 jmh0208@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 천이슬 터질듯 가슴 드러낸 지퍼원피스-망사스타킹 '상상력 자극' ▶ 김옥빈 파격 가슴노출, 셔츠 훌떡 벗으며 "속살 보여줘?" ▶ 최혜연 실오라기 하나없이 벗었다, 엎드린채 농염눈빛 '손치우면..' ▶ G컵 켈리브룩, 몸매 강조한 비키니 자태 '흘러내릴까 아슬' ▶ [포토엔]가운 벗는 전효성 '속옷 아니야?'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인지, 시즌 3승 선착하나..허윤경은 자존심 회복(E1 채리티 오픈)
- '3승 도전' 전인지, E1오픈 출사표 "요즘 특히 퍼트감 좋다"
- '매치플레이 퀸' 전인지, 세계랭킹 19위 진입
- '명품 승부' 전인지-지한솔, 매치플레이의 진수
- 전인지, 생애 첫 매치플레이 퀸 등극..시즌 2승
- ‘배용준♥’ 박수진, 사실상 은퇴? 키이스트 “오래 전 전속계약 해지”[공식]
- 유명아이돌, 드라마서 20살 연상과 금기된 사랑 “자극적인 장면 많아”
- 노현희 “후배가 천박한 역할 전문이라더라, 어느 업소 출신이냐 전화까지”(독특한인터뷰)
- 사유리 정자 기증 공개 이유 “子, 샘 해밍턴 닮아 루머 싫어” (돌싱포맨)[결정적장면]
- 볼살 쏙 ‘인후염’ 박경림 얼굴은 야위었지만 유쾌한 에너지…이번엔 진짜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