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떠나는 강정호가 맞이할 '새로운 기회'

뉴스엔 2015. 5. 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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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강정호가 집을 떠난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5월 29일(한국시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2015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원정 4연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를 시작으로 피츠버그는 오는 6월 8일까지 원정 일정에 돌입한다. 피츠버그는 샌디에이고와 4연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3연전을 연달아 치른 후 하루 이동일을 갖고 애틀랜타로 이동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3연전을 갖는다.

이번 원정길은 강정호가 빅리그에 데뷔한 이후 경험하는 가장 긴 여정이다. 피츠버그가 11일씩 PNC파크를 비우는 것은 올시즌 처음이다. 강정호로서도 선발 라인업에 자주 이름을 올리기 시작한 이래 맞이하는 가장 긴 원정길이다. 피츠버그는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4일까지 애리조나와 시카고, 세인트루이스를 거치며 원정시리즈를 펼쳤지만 당시 강정호는 4경기에만 출전했다.

올시즌 강정호는 홈에서 원정보다 훨씬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강정호는 홈에서 치른 19경기에서 57타수 20안타, 타율 0.351을 기록했고 홈런 1개와 11타점을 올렸다. PNC파크에서의 출루율은 0.406, 장타율은 0.474였다. 반면 원정에서 치른 14경기에서는 42타수 11안타(타율 0.262), 1홈런, 3타점, OPS 0.745에 그쳤다. 아직 표본이 많지 않지만 강정호는 분명 원정보다 홈에서 편안하게 활약했다.

강정호는 원정에서 기록한 11안타 중 7개를 리글리필드에서 쳤다. 컵스에 대해 확실한 강점을 보이고 있는 강정호는 리글리필드와 PNC파크에서만 연속안타 행진을 펼쳤다. 부시 스타디움에서 데뷔 첫 홈런포를 쏘아올리긴 했지만 5안타를 몰아친 세인트루이스 시리즈와 아롤디스 채프먼(신시내티 레즈)을 상대로 안타를 기록한 경기 등은 모두 PNC파크에서 열렸다. 리글리필드가 아닌 펫코파크와 AT&T파크, 터너필드에서 강정호가 어떤 모습을 보일지는 주목할만한 대목이다.

'투수왕국' 뉴욕 메츠를 상대로 홈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강정호가 또 다른 투수 강국인 샌디에이고와 어떤 승부를 펼칠지도 흥미롭다. 세인트루이스는 이번 4연전에 이안 케네디, 제임스 쉴즈, 타이슨 로스, 오드리사머 데스파이그네가 차례로 선발등판한다. 이 중 데스파이그네 정도를 제외하면 만만한 투수는 없다.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 쉴즈와 지난해 올스타인 로스는 물론이고 올시즌 다소 부진하지만 시즌 21승 에이스 출신인 케네디도 쉽지 않은 상대다. 만약 상황이 허락된다면 현역 최고 마무리 투수인 크레이그 킴브렐도 만날 수 있다. 류현진(LA 다저스)의 옛 동료인 맷 켐프와도 처음 만난다.

아쉽게도 강정호는 6월 2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샌프란시스코와 원정 3연전에서 매디슨 범가너와 만나지 못한다. 범가너는 애틀랜타와 6월 1일 경기에 선발등판이 예정돼있다. 5월 31일 경기에 등판예정인 팀 린스컴도 마찬가지. 강정호는 AT&T파크에서 라이언 보겔송, 크리스 헤스턴, 팀 허드슨을 차례로 상대할 확률이 높다. 대신 애틀랜타 원정에서는 훌리오 테헤란, 알렉스 우드, 셸비 밀러로 이어지는 영건 3인방을 모두 만날 가능성도 있다.

최근 9경기에서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는 '루키' 강정호는 다시 한 번 자신을 증명할 기회를 맞이했다. 데뷔 후 가장 긴 시간 동안 집을 떠나게 된 강정호가 과연 어떤 활약을 선보일지 주목된다.(사진=강정호)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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