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한의 패배 롱주IM, 아나키 상대로 첫 승?

입력 2015. 5. 2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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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롱주 IM은 진에어에게 0:2로 패했다. 스코어만 보면 완패지만, 아쉬운 순간이 많았다. 특히 2세트는 승기를 거의 잡은 순간, 아쉬운 판단과 실수가 겹치면서 승리를 놓치고 말았다.
 
하지만 롱주 IM은 승강전은 물론, 진에어와의 롤챔스 서머 첫 경기에서도 확실히 달라졌다는 것을 보여줬다. ‘애플’ 정철우는 1년 간의 공백기가 전혀 느껴지지 않을 만큼 맹활약을 펼쳤고, 새롭게 팀에 합류한 ‘로어’ 오장원과 ‘이그나’ 이동근 역시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 여기에 ‘프로즌’ 김태일은 변함없는 모습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다만 서포터에서 정글러로 변신한 ‘투신’ 박종익에게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정글러로 나머지 팀원들과 호흡을 맞춘 시간이 오래되지 않았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완벽한 모습을 바라기는 힘들다. 박종익 스스로도 조급함을 버리고 조금 더 여유로운 마음으로 경기에 임할 필요가 있다.
 
어떻게든 지난 패배의 상처를 씻어야 하는 순간, 아니키와 재대결은 롱주 IM에게 좋은 기회다. 아나키가 롤챔스 첫 경기에서 나진을 꺾는 돌풍을 일으켰지만, 진에어에게 0:2로 패하면서 기세가 많이 꺾긴 상태다. 또 이미 승강전에서 2:0으로 승리한 기억도 있기 때문에 여러모로 롱주 IM이 지난 패배를 만회하기 좋은 상황이다.
 
▶ 2015 스베누 롤챔스 코리아 서머 7회차
1경기 나진 vs SK텔레콤
2경기 아나키 vs IM
 
김성표 기자 jugi0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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