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축구스타 호마리우 "FIFA 비리 국정조사해야"

입력 2015. 5. 28. 23:35 수정 2015. 5. 28.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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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 비리 스캔들과 관련, 브라질 정치권에서 브라질축구협회(CBF)에 대해 국정조사를 벌여야 한다는 주장이 고개를 들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축구스타 출신 연방상원의원인 호마리우(49)는 전날 "브라질축구협회가 그동안 후원사들과 맺은 계약을 조사할 의회 국정조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호마리우는 "브라질축구협회 내부에 존재하는 블랙박스를 열어야 할 때"라면서 2013년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과 2014년 월드컵과 관련된 모든 계약을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1994년 미국 월드컵에서 브라질의 통산 네 번째 우승을 일궈낸 호마리우는 2010년부터 브라질사회당(PSB) 소속 연방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예산 낭비를 이유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개최에 반대하기도 했다.

정건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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