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라쿠텐전 2이닝 무실점..방어율 1.29(종합)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의 한국인 마무리 오승환(33)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오승환은 28일 일본 효고현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경기에서 두 팀이 3-3으로 맞선 9회에 등판해 2이닝 2피안타 2탈삼진 2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추가 득점을 하지 못해 승패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평균자책점은 1.42에서 1.29로 낮아졌다.
오승환은 젤러스 휠러를 3루수 파울플라이로 아웃시킨 뒤 시마 모토히로는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마키다 아키히사에게는 안타를 내줬으나 후속타자 후쿠다 마사요시를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10회에는 선두타자 후지타 가즈야에게 안타를 내줬다.
이어 마쓰이 가즈오의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됐고, 윌리 모페냐를 고의사구로 내보낸 뒤 니시다 데쓰로를 땅볼로 아웃시켰다.
후속타자인 고도 미쓰타카를 고의사구로 내보내 2사 만루가 된 상황에서 오승환은 이시미네 다다시를 헛스윙으로 돌려세웠다.
오승환은 3-3의 팽팽한 접전이 이어지던 10회말 한신 공격에서 대타 모리코시 유토로 교체됐다.
오승환이 한 경기에 2이닝을 소화한 건 지난달 19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전(2이닝 3피안타 1실점) 이후 39일 만으로 올 시즌 두 번째다.
경기는 한신의 공격이 이뤄지던 11회말 2사 만루에서 후쿠도메 코스케가 볼넷을 골라내 한신의 4-3 승리로 종료됐다.
ksw0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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