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 3개 빈타' LG, kt에 시즌 첫 영봉패

2015. 5. 28.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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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윤세호 기자] LG 트윈스가 kt 위즈를 상대로 2015시즌 첫 영봉패를 당했다.

LG는 28일 잠실 kt전에서 0-4로 패배, 3연전 스윕에 실패했다. 점수에서 드러나듯 타자들이 경기 내내 kt 마운드를 공략하지 못하며 0의 침묵이 반복됐다.

선발투수 루카스 하렐이 6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했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시즌 5패째를 당했다. LG는 이날 경기 전까지 선발투수가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을 경우, 11승 3패 승률 7할8푼6리였지만, 타선 침묵으로 인해 승리공식은 이뤄지지 않았다.

kt 좌완 선발투수 정대현과 포수 장성우에게 완전히 압도당한 경기였다. LG 타자들은 정대현을 상대로 안타 2개에 그쳤다. 3회까지 퍼펙트를 당했고, 4회말 황목치승의 내야안타와 이병규(7번)의 볼넷으로 찬스를 잡았지만, 한나한과 채은성이 삼진으로 허무하게 물러났다. 이후 LG는 7회말 한나한의 내야안타가 나올 때까지 다시 침묵했고, 정대현에게 커리어하이 경기를 선사하고 말았다.

LG는 8회말 문선재가 김재윤에게 볼넷, 황목치승이 장시환에게 우전안타를 날렸다. 그러나 2사 1, 2루에서 이병규(7번)가 스탠딩 삼진을 당해 이날 경기 마지막 찬스까지 놓쳤다.

이로써 LG는 시즌 전적 21승 27패 1무가 됐다. 2승 1패로 주중 3연전을 가져가긴 했으나, 아쉬움이 남는 주중 3연전 마무리였다. LG는 오는 29일부터 잠실구장에서 삼성을 상대로 주말 3연전을 치른다.

drjose7@osen.co.kr

<사진> 잠실 =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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