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전 2호기 터빈건물서 화재
권기정 기자 입력 2015. 5. 28. 20:55 수정 2015. 5. 28. 20:59
28일 오후 7시54분쯤 부산 고리원전 2호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부산 기장군 장안읍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전 2호기 터빈건물 3층에서 화재경보가 울렸으며 소방차와 구조차 등 25대가 긴급 출동해 원인과 피해 규모를 확인하고 있다.
공기압축기의 전동기 센서에서 이상신호가 감지됐으며 현장에는 연기가 차 올랐다. 한국수력원자력 초동대응반이 출동해 곧바로 진화에 성공했다.
원전 측은 전동기 모터 과열로 인해 연기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고리원전 1·2호기는 정상 가동되고 있다고 한국수력원자력은 밝혔다.
<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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