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주니치전 3안타 폭발.. 타율 .331

입력 2015. 5. 28. 20:29 수정 2015. 5. 28.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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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이대호가 전날 무안타를 딛고 3안타를 때렸다.

'빅보이' 이대호(소프트뱅크 호크스)는 28일 일본 나고야돔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즈와의 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4타수 3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21일 오릭스전 이후 7일만의 3안타 경기다. 시즌 5번째 3안타. 이날 결과로 이대호는 타율도 .321에서 .331로 끌어 올렸다.

최근 허리 통증으로 고생하고 있는 이대호는 전날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이날은 달랐다. 첫 타석부터 안타를 때렸다. 2회초 1사 주자없는 가운데 첫 타석에 나선 이대호는 볼카운트 1-2에서 128km짜리 슬라이더를 때려 중전안타를 기록했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3루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7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나선 세 번째 타석에서 좌전안타를 날리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이후 3루까지 향한 이대호는 상대투수 폭투 때 홈까지 밟았다. 시즌 26번째 득점.

끝이 아니었다. 8회초 2사 1루에서 다카하시 아키후미를 상대한 이대호는 우전안타로 이날 3번째 안타를 날렸다. 볼카운트가 0-2로 몰린 상황에서 3구째 142km짜리 패스트볼을 밀어쳐 깔끔한 안타를 날렸다.

이후 이대호는 대주자 후쿠다 슈헤이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이대호 맹타 속 주니치에 7-2로 승리, 2연승을 달렸다. 시즌 성적 26승 3무 19패로 퍼시픽리그 2위 유지.

[이대호. 사진=마이데일리DB]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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