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재영, 전자랜드 유니폼 입는다

김선아 2015. 5. 2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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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선아 기자] 차재영(31, 193cm)이 전자랜드로 이적한다.

차재영은 지난 27일 서울 삼성과의 자유계약선수(FA) 원소속구단 재협상에서 보수 1억2천만 원(연봉 8천5백만 원, 인센티브 3천5백만 원)에 2년 계약을 한 뒤 인천 전자랜드로의 무상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2008년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차재영은 전체 5순위로 KBL에 데뷔한 뒤 6시즌 동안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전자랜드와 삼성의 이번 협상으로 데뷔 후 첫 이적을 한다.

차재영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52경기에 출장해 평균 17분 32초를 뛰며 4.35득점 1.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차재영은 상무에 입대한 포워드 차바위의 공백을 메울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써 전자랜드는 차재영을 영입하며, 15명의 선수 구성을 마쳤다.

한편, 삼성은 FA 시장에서 문태영을 영입했고, 임동섭이 부상에서 회복해 포워드진에 힘을 보탠다.

사진_윤민호 기자

2015-05-28 김선아( seona@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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