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동계스포츠 관심 부족..제가 더 노력해야"
[뉴스엔 글 주미희 기자/사진 정유진 기자]
김연아가 동계 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김연아(24 올댓스포츠)는 5월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삼성 '플레이 더 챌린지'(Play the Challenge) 캠페인의 첫 토크콘서트서 "국내에서 동계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부족한 것 같다. 제가 더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연아는 이날 앞으로 남은 최고의 도전을 묻는 질문에 "작게는 후배 선수들 도와주는 것을 시작했기 때문에 책임감이 있다. 크게는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서 일이 있다. 국내에서도 관심이 많이 부족한 것 같다. 동계 스포츠는 인기 스포츠가 거의 없기 때문에 3년 남은 기간 동안 큰 노력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김연아는 힘들었던 순간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김연아는 "선수 생활을 17년 넘게 했는데 좋은 기억보다 나쁜 기억이 많은 것 같다. 준비 기간이 많았고 오랜 기간 선수 생활을 해서 부상, 심적인 슬럼프 등이 있었다. 좋은 기억은 순간 뿐이었다. 이겨내려고 한다고 이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어렸을 땐 화도 내고 울기도 했는데 시간이 흐르다 보니까 괜찮아질 걸 아니까 그런 마음으로 버텼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김연아가 꼽은 최고의 위기 순간은 언제였을까. 김연아는 "중학교 사춘기 때가 많이 힘들었다. 부상도 겹쳤고 몸이 변하고 약해졌고 스케이트화도 안 맞고 힘든 부분이 많았다. 엄마랑도 많이 싸웠는데 극복이 되니까 괜찮아졌다. 골반 근육, 인대가 찢어져서 경기를 기권을 하고 정말 막연하게 한 달을 쉰 적이 있었다. 부상이 가장 크게 힘든 점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김연아는 밴쿠버 동계 올림픽이 끝나고도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김연아는 "밴쿠버 올림픽 끝나고는 목표를 이루다 보니까 허탈감이 컸다. 그 이후에 세계 선수권 대회를 나가야 되는데 동기부여 안 되니까 힘들었다. 스케이트장 가서도 울고 시합 안가겠다고 떼쓰고 그랬다"고 당시를 떠올리며 웃었다.
한편 김연아는 이날 전(前) 국가대표 피겨스케이팅 선수로서 비인기 종목에 도전해 세계 피겨 역사를 새롭게 써낸 도전 스토리와 선수 은퇴 후의 새로운 도전에 대해 토크쇼 형식으로 소개했다.
한편 김연아는 지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이후 은퇴한 뒤 현재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학업의 길을 닦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도 맡고 있으며 최근엔 지진 피해를 겪은 네팔 어린이들을 위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10만 달러(한화 약 1억1,000만 원)를 기부했다.
주미희 jmh0208@ / 정유진 noir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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