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가구공장서 큰 불..1명 실종·소방관 2명 부상
이경환 2015. 5. 28. 18:04
【파주=뉴시스】이경환 기자 = 28일 오후 2시25분께 경기 파주시 광탄면의 한 가구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현재 이 불로 공장장 김모(56)씨가 실종되고 불을 진화하러 들어간 임모(42) 소방장과 김모(28) 소방사가 감전으로 추정되는 사고를 당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두 소방관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인근 소방서의 지원을 받아 소방장비 30여 대 등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으나 오후 5시50분 현재까지 큰 불길을 잡지 못하고 있다.
불은 가구공장 건물에서 발생했으나 바람을 타고 인근 4개로 구성된 건물로 번지고 있다.
소방당국은 공장 내 인화물질이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lk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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