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E 8년만의 파이널' 이끈 르브론 "아직 끝내지 않은 일 있다"

스포츠팀 2015. 5. 2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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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클리블랜드를 8년 만에 NBA 파이널로 인도한 '킹' 르브론 제임스(31)가 기자회견에서 단호한 결의를 보였다. 르브론은 '끝내지 않은 일'이 하나 남아 있다며 파이널 우승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27일(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퀵큰론즈아레나에서 열린 동부 컨퍼런스 결승 4차전에서 애틀랜타 호크스를 118-88로 꺾고 NBA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클리블랜드에 우승 트로피를 선물하기 위해 5년 만에 돌아온 르브론은 불과 한 시즌 만에 팀을 NBA 결승으로 이끌었다.  

마이애미 히트에서 4시즌 동안 활약하고 지난해 7월 캐벌리어스로 복귀한 르브론은 이날 팀 최다인 23득점을 올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그는 경기가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아직 끝내지 않은 일이 있다고 믿고 있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4승만 더하면 약 반세기에 걸쳐 메이저 스포츠 리그와 우승 인연이 없는 클리블랜드에 챔피언십 영예를 안겨줄 수 있다.

개인적으로도 르브론은 5년 연속 NBA 파이널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그는 "오하이오주에 사는 사람들이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알고 있다"라면서 "다시 한 번 파이널 무대에 설 수 있게 돼 감개 무량하고 반드시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동부 1번 시드 애틀랜타를 4전 전승으로 물리치며 파이널에 안착한 클리블랜드는 오는 6월 4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NBA 파이널 1차전을 갖는다.

[사진] 르브론 제임스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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