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 류승우 "이젠 경쟁력 생겼다"

피주영 입력 2015. 5. 28. 14:13 수정 2015. 5. 2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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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피주영]

"이제는 경쟁력이 생긴 것 같아요."

류승우(22·브라운슈바이크)가 독일 축구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독일 쯔바이트리가(2부리그) 2014-2015시즌 일정을 모두 마친 류승우는 28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그는 공항 인터뷰에서 "처음 독일에 왔을 때보다 경험과 활동량 면에서 자신감이 많이 붙었다. 공격수다보니 결과를 내야 한다. 마무리 능력도 좋아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승우는 올 시즌 16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류승우는 올 시즌에 대한 아쉬움이 크다. 전반기 12경기에서 4골을 터뜨리며 가파른 상승세를 터던 그는 지난 3월 무릎을 다치며 시즌을 마감했다. 후반기를 앞두고 목표로 했던 10골도 채우지 못했다. 류승우는 "부상이 가장 아쉽다. 부상 때문에 올림픽대표팀에도 합류 못하고 상승세도 주춤했다. 제가 관리를 잘 하지 못해서 그렇다"며 "지난 두 달간 계속 치료하고 재활하는 데 집중했다. 마지막에 팀 훈련엔 참가할 수 있었다"며 아쉬움을 보였다. 이어 "최근 신태용 (올림픽대표팀) 감독님이 브라운슈바이크를 찾으셔서 포지션에 대한 조언도 해주셨다"고 덧붙였다.

브라운슈바이크에 임대됐던 류승우는 다음 시즌부턴 원소속팀인 바이어 레버쿠젠에 복귀한다. 그는 "새 팀이고 새 감독에게 좋은 인상 주는 게 중요하다. 간절한 만큼 이 악물고 뛰겠다. 1차 목표는 경기를 뛰는 데 욕심 내겠다.

인천공항=피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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