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W, 4승 1패로 파이널 진출..CLE과 정상다툼

2015. 5. 28.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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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스테판 커리(27,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르브론 제임스(31, 클리블랜드 캐버리어스)가 정상에서 격돌한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4-2015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서부컨퍼런스 결승 5차전에서 휴스턴 로케츠를 104-90으로 물리쳤다. 4승 1패로 파이널에 오른 골든스테이트는 클리블랜드와 우승을 다투게 됐다.

골든스테이트로서 40년 만의 경사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1975년 우승 후 파이널에 진출하지 못하고 있다. 당시 릭 배리와 자말 윌크스가 이끌던 골든스테이트는 엘빈 헤이스와 웨스 언셀드의 워싱턴 불리츠를 4-0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아직까지 골든스테이트의 유일한 우승기록이다. 골든스테이트는 오랜만에 우승을 할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4차전서 머리에 충격을 받은 스테판 커리는 정상 출전했다. 커리는 첫 3개의 슛을 놓치며 걱정을 낳았다. 드와이트 하워드가 골밑을 점령한 휴스턴이 20-12로 리드를 잡았다.

커리가 다소 부진했지만 클레이 탐슨이 폭발했다. '한 쿼터 37점의 사나이' 탐슨은 2쿼터에만 13점을 퍼부었다. 부담을 털어낸 커리도 2쿼터 7점을 보탰다. 골든스테이트는 52-46으로 전세를 뒤집으며 전반전을 마쳤다.

두 팀은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벼랑 끝에 몰린 휴스턴이 집중력을 발휘했다. 하워드와 제임스 하든 외에 조쉬 스미스와 제이슨 테리가 분전했다. 하지만 하든이 3쿼터까지 무려 11개의 실책을 범하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점수 차는 4쿼터 종료 6분을 남기고 15점으로 벌어졌다.

골든스테이트는 클레이 탐슨이 부상으로 잠시 코트를 비웠다. 하지만 해리슨 반스, 안드레 이궈달라, 페수스 이질리까지 맹활약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하워드는 종료 3분 30초전 스크린을 서는 과정에서 팔꿈치로 이궈달라를 미는 불필요한 파울을 범했다.

스테판 커리는 26점,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클레이 탐슨은 20점, 3점슛 4방으로 활약했다. 해리슨 반스도 24점, 7리바운드를 보탰다. 휴스턴은 드와이트 하워드가 18점, 16리바운드로 선전했다. 그러나 에이스 제임스 하든이 플레이오프 역대 한 경기 최다인 실책 13개를 범하며 14점으로 부진한 것이 뼈아팠다.

jasonseo34@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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