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전력 외 자원' 치차리토 트레이드 카드로 쓴다

전상준 기자 2015. 5. 2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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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전상준 기자]

14/15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한 에르난데스. /AFPBBNews=뉴스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임대 복귀한 하비에르 에르난데스(27, 맨유)를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할 방침이다.

영국 맨체스터 지역지인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맨유가 올 여름 대형 영입을 위해 에르난데스를 트레이드 카드로 내세울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영국 공영방송인 BBC의 26일 보도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해 임대 영입한 에르난데스의 완전 이적 옵션을 행사하지 않기로 했다. 이로써 에르난데스는 원 소속팀인 맨유로 복귀하게 됐다.

하지만 에르난데스는 루이스 판 할 맨유 감독의 다음 시즌 구상에서 제외됐다. 판 할 감독은 그를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해 새로운 자원을 영입할 계획이다.

맨유는 여전히 에르난데스가 다른 구단에 매력적인 카드일 것으로 보고 있다. 에르난데스는 레알 마드리드 임대 후 리그 23경기에 출전해 7골을 넣었다. 23경기 중 16경기에 교체 출전한 것을 고려하면 꽤 많은 득점이다. 특히 최근 11경기에서 5골을 넣는 등 좋은 득점감각을 유지하고 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맨유는 도르트문트의 마츠 훔멜스와 사우스햄튼의 나다니엘 클라인 등을 영입하기 위해 협상을 벌이고 있다. 맨유는 이들의 영입을 위한 카드로 에르난데스를 내세울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맨유와 에르난데스의 계약기간은 2016년 6월까지다.

전상준 기자 jsj56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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