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G] 2014/2015 EPL, 기억해야 할 기록 'TOP 3'

권태정 2015. 5. 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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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권태정 기자= '2014/2015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가 지난 주말 막을 내렸다. 올 시즌 가장 많은 볼 터치를 한 선수는 누구이며, 가장 많은 파울을 당한 선수는 누구일까?26일 영국 'ESPN FC'는 올 시즌 EPL이 남긴 다양한 기록을 소개했다. 최다 골과 최다 어시스트 등 쉽게 찾을 수 있는 기록부터 패스 성공률과 기회 창출 횟수, 피파울 횟수 등 기타 기록에서도 의미를 찾을 수 있다.세스크 파브레가스(첼시)는 볼 터치 횟수에서 단연 돋보였다. 3,331회로 2위 키에런 트리피어(번리)를 훌쩍 앞섰다. 경기당 97.97회다. 올 시즌을 앞두고 FC바르셀로나에서 첼시로 이적한 파브레가스는 18도움으로 도움 1위를 기록하며 첼시의 우승에 공헌했다.첼시의 공격은 파브레가스의 패스에서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바르셀로나에서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의 사이에 껴 제 빛을 내지 못했던 파브레가스는 주제 무리뉴 감독의 지도 하에서 다시 날개를 달았다. 파브레가스는 기회 창출 횟수에서도 91회로 에덴 아자르(첼시)의 99회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패스 성공률에서는 마티외 플라미니(아스널)가 91.2%로 1위를 차지했고, 페르난두(맨체스터시티)가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공동 3위에는 무사 뎀벨레(토트넘홋스퍼)와 함께 기성용(스완지시티)이 이름을 올렸다. 기성용은 올 시즌 스완지 복귀 후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팀의 핵심으로 자리했다.26골로 득점왕을 차지한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시티)는 슈팅횟수에서도 148회로 1위를 차지했다. 찰리 오스틴(퀸즈파크레인저스)은 130회의 슈팅으로 2위에 올랐고 이중 18회를 골로 연결하며 득점 4위에 올랐지만 팀은 리그 최하위로 강등을 면치 못했다.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와 잉글랜드축구기자협회(FWA), EPL 사무국이 모두 올해의 선수로 선정할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아자르는 공격 기회 창출 횟수 1위를 차지했다. 특히 99회의 기회 창출 중 98회가 오픈 플레이 상황에서 나왔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아자르는 화려한 드리블과 정확한 패스로 상대 수비진을 흔들며 공격을 연계하는데, 이러한 강점이 기록에서도 드러난 것이다.아자르는 피파울 113회로 올 시즌 EPL에서 가장 많은 파울을 당한 선수이기도 하다. 아자르를 막기 위해서는 그만큼 많은 파울이 필요했다는 의미다. 아자르는 38라운드 전 경기에 출전해 14골 9도움을 기록하며 첼시의 우승을 이끌었다.그래픽=조수정 풋볼리스트 주요 기사[인포G] EPL, 놓치지 말아야 할 기록[영상] '다시 뛰는' 박지성, "갑자기 행운이 찾아온 것 같다"'바르사 듀오' 이승우·장결희, 최진철호 합류[꽃보다축구] 맨유-뮌헨 레전드 매치, 한국 원정단 모집[심층분석] 메시, 호날두의 발끝에 숨겨진 은밀한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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