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세계 랭킹 3위 할레프, 2회전서 탈락

2015. 5. 28.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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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시모나 할레프(3위·루마니아)가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2천802만8천600 유로) 여자단식 2회전에서 탈락했다.

할레프는 2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 드 롤랑가로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여자단식 2회전에서 미르야나 류치치 바로니(70위·크로아티아)에게 0-2(5-7 1-6)로 졌다.

지난해 이 대회 결승에서 마리야 샤라포바(2위·러시아)에게 져 준우승했던 할레프는 "오늘 내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며 "상대가 초반부터 공을 강하게 치면서 공격적으로 나와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고 패배를 시인했다.

할레프는 프랑스오픈에서 지난해 준우승을 제외하고는 2010년과 2012, 2013년에 모두 1회전에서 탈락했고 2011년과 올해 2회전에서 고배를 마시는 등 좀처럼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

올해 33살인 베테랑 류치치 바로니는 2001년 이후 14년 만에 프랑스오픈 32강 무대에 다시 오르게 됐다.

1997년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한 류치치 바로니는 1999년 윔블던 4강까지 오르며 가능성을 인정받았으나 2004년부터 투어 활동을 중단했던 선수다.

2007년 다시 선수 생활을 시작한 그는 지난해 US오픈 16강에 오르며 재기에 성공했다.

류치치 바로니의 3회전 상대는 홈 코트의 알리제 코르네(29위·프랑스)다.

남자 단식에서는 니시코리 게이(5위·일본)가 32강에 올랐다.

니시코리는 2회전에서 토마스 벨루치(40위·브라질)를 3-0(7-5 6-4 6-4)으로 물리치고 3회전에 진출, 벤야민 베커(48위·독일)와 16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베커는 페르난도 베르다스코(34위·스페인)를 접전 끝에 3-2(6-4 0-6 1-6 7-5 10-8)로 꺾었다.

닉 키리오스(30위·호주)는 2회전 상대 카일 에드먼드(121위·영국)가 기권해 힘들이지 않고 32강에 합류했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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