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진의 시선이 꽂힌 곳, 강정호의 오른쪽 엉덩이

신원철 기자 2015. 5. 28.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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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피츠버그 경기를 중계하는 ROOT 해설진은 강정호의 오른쪽 엉덩이를 주목했다. 정확히는 오른쪽 뒷주머니에 들어있는 '로진백'이다.

강정호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 5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현지 해설진은 그의 '2사 이후 득점권 타율'과 '로진백'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1점 차로 앞선 7회, 2사 만루에서 2루수 키를 넘기는 적시타로 주자 2명을 불러들이며 팀의 6연승을 이끌었다. 현지 해설진은 강정호가 적시타를 치자 "9경기 연속 안타"라고 외치며 "시속 158km로 날아오는 빠른 공을 라인드라이브 타구로 연결했다. 2사 이후 득점권에서 12타수 5안타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수비에서는 로진백을 쓰는 것에 대해 독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강정호는 한국에서 쓰던 로진백을 미국까지 공수해서 쓰고 있는데, 해설에서는 "투수처럼 강한 팔을 가졌으니 로진백을 쓰는 것도 이해가 간다"며 재치있게 이야기했다.

[동영상] 강정호를 유심히 지켜본 현지 해설 ⓒ SPOTV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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