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서 행군 중 나무다리 끊어져 장병 21명 부상(종합)
2015. 5. 28. 05:45
생명에는 지장 없어..야간 전술 훈련 중 사고
생명에는 지장 없어…야간 전술 훈련 중 사고
(화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28일 오전 1시 30분께 강원 화천군 사내면 용담리 인근 생태탐방로 둘레길에서 육군 모 부대 소속 장병 21명이 야간 전술 훈련 중에 나무다리가 끊어지면서 3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유모(23) 상병이 크게 다치고 임모(23) 상병 등 20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 장병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군 당국은 밝혔다.
이들 장병은 단독군장 상태에서 야간 전술 훈련을 하던 중에 길이 15m, 폭 2.5m의 둘레길 생태탐방로 나무다리를 건너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부대의 한 관계자는 "사고가 난 생태탐방로는 일반인들도 이용하는 곳"이라며 "전술훈련에 앞서 지형 정찰과 안전상태 점검까지 했으나 예상치 못한 사고가 났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jlee@yna.co.kr
- ☞ 비행기 문열림 경고등 뜨자 승무원이 문 잡고 운항
- ☞ 밥값 10만원에 팁 221만원 낸 미국인 화제
- ☞ '만수르'의 아랍인 씀씀이 최대…일본인은 '짠돌이'
- ☞ 60대 절도범, 출근길 담당형사와 마주쳐 덜미
- ☞ "나도 메르스 감염?"…'합리적 의심' 기준은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해장술 권하고, 머리숱 걱정에 한숨…800년 전 '고려 아재' | 연합뉴스
- 방영 35년만에 한국 온 '후뢰시맨'…중년 된 어린이들 환호했다 | 연합뉴스
- 인천 이슬람사원 계획 '없던 일로'…유튜버, 땅계약 해지 | 연합뉴스
- 인천서 허공에 흉기 휘두르던 20대 체포…응급입원 조치 | 연합뉴스
- "중국수영, 도쿄올림픽 여자계영 金 박탈"…외신, 도핑의혹 제기(종합) | 연합뉴스
- 이민호 KBO 전 심판 "은폐하지 않았다…오해 부른 말 정말 죄송" | 연합뉴스
- 발기부전 치료제 등 위조의약품 팔려던 80대 남녀 | 연합뉴스
- 대나무를 대포처럼?…판다 영상 中 인터넷서 인기 | 연합뉴스
- "부모 죽여줘" 청부살인 의뢰한 10대…그 돈만 챙긴 사기범 | 연합뉴스
- [OK!제보] 머리뼈에 톱날 박혔는데 그냥 봉합…뇌수술 환자 재수술 날벼락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