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보카트, 선덜랜드 제안 거절..감독직 은퇴

풋볼리스트 2015. 5. 28.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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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선덜랜드를 강등 위기에서 구한 딕 아드보카트(68) 감독이 지도자 경력을 마무리한다.영국 스포츠 채널 '스카이스포츠'는 27일자 인터넷판 뉴스를 통해 아드보카트 감독이 선덜랜드가 제시한 3년 연장 계약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아드보카트 감독은 "난 이제 68세가 다 되었고, 결정을 내려야 할 순간이 왔다. 많은 팀이 제안을 했지만 선덜랜드 뿐 아니라 어떤 팀도 맡지 않겠다는 결정에 변함이 없다"고 말하며 감독직에서 은퇴할 것이라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선덜랜드는 지난 3월 18일 구스 포옛 감독을 성적 부진의 이유로 경질했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9경기에서 3승 3무 3패를 기록하며 선덜랜드를 잔류시켰다. 지역 라이벌 뉴캐슬유나이티드전 승리와 아스널 원정 무승부로 결정적인 승점을 얻었다.네덜란드 출신 아드보카트 감독은 2006 독일월드컵에 한국 대표팀 감독을 맡아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하다. 네덜란드 대표팀, PSV에인트호번, 보루시아묀헨글라트바흐, 제니트상트페테르부르크, 벨기에 대표팀, 러시아 대표팀, 세르비아 대표팀 등을 이끌었다.1987년 네덜란드 클럽 하를렘에서 지도자 경력을 시작한 아드보카트 감독은 통산 893경기에서 485스을 거두며 승률 54.31%로 경력을 마감했다.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주요 기사[인포G] EPL, 놓치지 말아야 할 기록[영상] '다시 뛰는' 박지성, "갑자기 행운이 찾아온 것 같다"'바르사 듀오' 이승우·장결희, 최진철호 합류[꽃보다축구] 맨유-뮌헨 레전드 매치, 한국 원정단 모집[심층분석] 메시, 호날두의 발끝에 숨겨진 은밀한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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