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그리워' 애정 느껴지는 현지해설 "훌륭한 우익수"

신원철 기자 2015. 5. 28.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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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클리블랜드에서 전성기를 시작했던 추신수(텍사스). 현지 해설진(폭스 '스포츠타임 오하이오 STO')는 '친정 엄마'의 마음으로 그를 바라봤다.

추신수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15 ML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1득점을 올렸다. 시즌 타율은 0.239가 됐다. 이날 경기를 중계한 'STO' 해설진은 추신수가 첫 타석에 들어서자 "추신수가 클리블랜드에서 꽤 오래 뛰었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들은 추신수에 대해 "자신감을 바탕으로 흐름을 타는 선수", "훌륭한 우익수"라고 설명하는 등 애정을 보였다. 추신수는 이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6회와 9회 안타를 쳐냈다. 경기에서는 텍사스가 클리블랜드에 3-12로 대패했다.

시애틀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추신수는 2006시즌 클리블랜드로 팀을 옮기면서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클리블랜드에서 뛴 7시즌 동안 685경기에 나와 타율 0.295, OPS 0.853, 83홈런 85도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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