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오열, 2차 심경고백 방송도중 "XX새끼".. 무슨일?

2015. 5. 28.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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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유승준 오열’

유승준의 2차 심경고백 방송에서 방송사고가 일어나 화제다.

27일 유승준은 2차 심경 고백 인터뷰인 '유승준 확인 요청' 방송을 진행했다. 이번 방송은 유승준과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는 법무부와 병무청에 사실 확인을 요청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유승준은 "거짓말쟁이로 표현되는게 너무 마음이 아프다"며 "13년 전 국민 여러분과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사죄하고 떳떳한 아버지가 되기 위해 섰다. 그런데 계속 거짓말쟁이로 표현된다는 것이 가슴이 아프다"고 말하며 오열했다.

이어 유승준은 "어떻게 하면 한국 땅을 다시 밟을 수 있을지 알아보기 위해 지인을 통해 출입국관리소에 인터뷰 요청을 했다"며 "제가 또 거짓말을 했다고 하는데, 이 부분도 제 불찰 같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이 끝나고 난 뒤, 욕설이 여과 없이 방송되는 방송사고가 발생했다.

방송이 끝나자 "지금 기사 계속 올라오네", "왜냐하면 애드립을 하니까", "세 번째 이야기는 언제하냐 그러는데요?", "아 씨", "XX 새끼" 등의 욕설이 담긴 적나라한 대화가 그대로 방송됐다. 이후 "야 이거 안 꺼졌잖아. 마이크 안꺼졌네"라며 마이크를 껐지만, 이미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으로 퍼지고 있다.

한편 신현원프로덕션은 27일 ‘사과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유승준 방송사고에 대한 사과글을 게재했다.

신현원프로덕션은 “방송 끝난 후 (욕설은)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이야기 한 게 아니라 스태프들 간에 대화가 마이크를 통해 전달 된 거 같습니다. 이로 인해 불편하셨으면 사과 드리고 앞으로 주의하겠습니다”라고 사과했다.

‘유승준 오열’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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