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세자매, 모두 '목졸린 흔적'..미스터리
[헤럴드경제]부천 세 자매에게서 모두 목이 졸린 흔적이 나왔다는 국과수 소견을 토대로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기 부천원미경찰서는 27일 셋째와 넷째의 직접적인 사인은 추락사지만 희미하게 목이 졸린 흔적이 발견됐다는 국과수 소견이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의 추정대로 동반자살로 볼 경우 세 명이 모두 목졸린 흔적이 있다는 건 선뜻 이해가 가지 않는 상황.
최소한 마지막에 죽기로 한 한 명은 목이 졸린 흔적이 없는게 상식적이기 때문이다.
다만 동반자살을 결심한 세 자매가 어떤 식으로든 서로 바꿔가며 목을 조르다 실패하고, 막내만 죽자 남은 언니 둘은 나중에 투신했을 가능성은 남아 있다.
경찰은 이를 바탕으로 세 자매가 서로 자살을 도왔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수사하고 있다.
또 경찰은 지난 2월 셋째가 직장을 잃은 뒤 어린이집을 새로 인수하려 했지만 여의치 않자 낙담했었다는 어머니 박 씨의 진술에 따라 세 자매의 죽음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지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25일 오전 4시쯤 부천 원미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12층에 사는 김모(33)씨와 바로 아래 동생(31)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비원은 “주차장 쪽에서 ‘쿵’ 하는 소리가 나서 가보니 두 명이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어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5자매중의 아래 세자매인 이들중 셋째와 넷째는 12층 높이 아파트 베란다에서 투신했고 막내는 자신의 방에서 목이 졸려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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