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욕한 사실없다. 불편한 점 사과드린다".. 신현원측, 방송사고 사과 안먹히네

신태철 기자 입력 2015. 5. 28. 00:16 수정 2015. 5. 28.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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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의 방송사고가 걷잡을 수 없는 논란에 휘말리자 방송제작사 측에서 해명에 나서 주목을 끌었다.

27일 다수의 매체는 유승준의 두 번째 방송을 주도한 신현원프로덕션의 말을 인용해 "유승준이 욕설을 한 적이 없다"며 "그런 사실이 있다면 사과드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방송이 끝난 후 (욕설은)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이야기한 게 아니라 스태프들 간에 대화가 마이크를 통해 전달된 것 같습니다. 이로 인해 불편하셨다면 사과드리고 앞으로 주의하겠습니다"라고 사과했다.

그러나, 신현원프로덕션의 이같은 해명에도 한번 불거진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유승준은 이날 오전 10시 아프리카TV를 통해 "13년 전에 군대를 가려했다는 것과 지난해에도 군대를 가려했다는 것, 세금 때문에 한국행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는 점은 진실이다"며 눈물을 흘리며 밝혔는데, 방송이 끝난 후 스태프들은 마이크가 꺼지지 않은 상태에서 "지금 기사 계속 올라오네" "왜냐하면 애드립을 하니까" "세번째 얘기는 언제하냐 그러는데요? 아 씨, XX새끼" 등의 발언을 했다. 이어 뒤늦게 방송사고란 사실을 인지한 스태프들은 "이거 안 꺼졌잖아, 마이크 안 꺼졌네"라며 급작스럽게 방송을 종료해 논란이 일었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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