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MIA전 5번타자 3루수 출전..PIT 6연승 도전

신원철 기자 2015. 5. 28.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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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주전으로 도약한 강정호(피츠버그)가 5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강정호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5 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 5번타자 3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27일) 3타수 2안타 멀티히트에 성공한 타격감이 이어질지에 대해 관심이 쏠린다.

마이애미 선발은 올 시즌 처음 상대하는 좌완 브래드 핸드. 올 시즌 1패, 평균자책점 5.48을 기록하고 있다. 핸드의 올 시즌 선발 등판은 이번이 처음. 지금까지는 14경기에 구원등판했다. 통산 우타자 상대 피안타율은 0.259, 피OPS는 0.777이었다. 강정호는 좌투 상대 타율 0.381, OPS 1.147을 기록하고 있다.

피츠버그 라인업은 조쉬 해리슨(우익수)-조디 머서(유격수)-앤드류 맥커친(중견수)-스탈링 마르테(좌익수)-강정호(3루수)-닐 워커(2루수)-션 로드리게스(1루수)-크리스 스튜어트(포수)-게릿 콜(투수) 순서다. 피츠버그는 이 경기를 통해 시리즈 스윕과 6연승을 노린다.

[사진] 강정호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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