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방송사고, 유승준 오열 후 들리는 목소리 "아씨 XX XX" 욕설논란에 제작사 해명보니

입력 2015. 5. 28. 00:02 수정 2015. 5. 2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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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En]

가수 유승준의 두 번째 심경 고백 방송에서 욕설이 들리는 사고가 났다.

유승준은 27일 오전 10시 인터넷방송 아프리카TV를 통해 병역기피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이날 유승준은 화상통화로 영상에 등장했다. "한국 땅을 밟으면 어떤 기분 일 것 같냐?"라는 질문에 유승준은 "아직 상상 안 해봤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입국 허가만 되도 좋나요?"라는 물음에 유승준은 "입국이 허가 되고 땅만 밟아도 좋다. 그게 제 솔직한 심정"이라고 고백했다.

또한 "군대 나이 제한 떠나서 가야한다면 내일이라도 갈 생각 있냐?"라고 묻자 "내일이라도 갈 생각 있다. 떳떳한 아빠가 되고 싶다"고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문제는 방송 카메라가 꺼진 후 발생했다. 욕설과 막말이 섞인 대화가 그대로 전파를 탄 것.

"지금 기사 계속 올라오네", "왜냐면 애드립을 하니까", "세 번째 이야기는 언제하냐 그러는데요?"라는 등의 이야기가 오갔고 특히 "아 씨" "XX 새끼들" 등 욕설까지 들렸다.

논란이 일자 방송을 주최한 신현원프로덕션은 방송 직후 "욕설 한 적 없다. 만약 그런 사실이 있다면 사과드리겠다"며 해명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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