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히트 6명' 넥센, 쉬어갈 틈이 없었다
김원익 입력 2015. 5. 27. 21:52 수정 2015. 5. 27. 22:12
[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김원익 기자] 멀티히트만 6명. 쉬어갈 틈이 없었던 넥센 히어로즈 타선이었다.
넥센은 27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정규시즌 경기서 홈런 5방 포함 장단 17안타를 때린 타선을 앞세워 13-4로 승리했다. 이로써 넥센은 최근 5연패서 벗어나며 시즌 25승(23패)째를 올렸다.
시즌 11호이자 팀 4번째 선발전원안타를 기록했다. 특히 멀티히트로 폭발한 타자만 6명이었다. 리드오프 이택근이 3안타 2득점, 2번 스나이더가 솔로홈런 포함 2안타 3득점, 3번 박헌도가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박병호는 스리런홈런(시즌 12호)을 날려 1회 4-0, 리드를 안겼고 최근 페이스가 다소 떨어졌던 유한준도 솔로홈런 포함 2안타 3타점 2득점의 만점 활약을 했다. 거기에 6번 김민성이 3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7번 윤석민이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중심타자보다 더 뛰어난 활약을 했다. 8번 김하성과 9번 박동원까지 안타를 신고한 넥센 타선에 쉬어
반대로 팀 평균자책점 선두 삼성 투수들은 악몽 같은 하루를 보냈다. 장원삼은 홈런 2방을 맞아 3이닝 7피안타(2홈런) 2볼넷 2탈삼진 6실점으로 조기강판 됐다. 장원삼을 구원한 김기태는 홈런을 3방 맞는 등 2⅔이닝 동안 3이닝 4피안타 1볼넷 3탈삼진 5실점으로 부진했다.
지난 20일 두산전 이후 오랜만에 마운드에 오른 권오준도 1⅓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고전했다. 삼성 투수진 중에서 점수를 내주지 않은 투수는 백정현(2이닝 무실점)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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