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회 4득점' NC, 두산 꺾고 창단 최다 7연승-선두

2015. 5. 27.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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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창원, 조인식 기자] NC 다이노스가 두산 베어스를 연파하고 7연승을 달렸다. 창단 최다 연승을 기록한 NC는 선두가 되는 기쁨도 맛봤다.

NC는 27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7-1로 승리했다. 7연승을 거둔 NC는 27승 1무 18패가 됐다. 삼성이 넥센에 패해 NC는 단독 선두 자리에도 올랐다.

선취점은 NC가 뽑았다. 1회말 NC는 선두 박민우의 2루수 방면 내야안타와 1루측 파울라인 가까이 붙는 김종호의 내야안타, 나성범 타석에 나온 더스틴 니퍼트의 실책으로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후 에릭 테임즈의 좌익수 희생플라이와 외야 좌측으로 흐른 이호준의 2타점 2루타로 NC는 3점을 앞섰다. 두산은 2회초 반격에서 선두 김현수의 중전안타와 양의지의 좌측 펜스를 맞는 적시 2루타로 1점을 쫓아갔다.

NC는 6회말 4점을 보태 승기를 잡았다. 선두 테임즈의 우전안타와 도루로 찬스를 만든 NC는 1사 후 이종욱의 투수 방면 땅볼과 지석훈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얻었다. 그리고 손시헌의 몸에 맞는 볼과 김태군의 볼넷, 유격수 방향으로 느리게 간 박민우의 내야안타가 나온 뒤 김종호의 먹힌 타구가 좌익수 앞에 떨어지고 포수 양의지의 실책까지 겹쳐 7-1로 달아났다. 이후 리드를 지킨 NC의 승리였다.

선발 에릭 해커는 공격적인 투구로 6⅓이닝 4피안타 6탈삼진 1실점하고 양 팀의 벤치클리어링 직후 물러났다. 이후 NC는 최금강-임정호-이민호가 이어 던지며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해커는 6승(1패)째를 올렸다. 타선에서는 김종호가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두산은 선발 니퍼트가 계속해서 내야안타와 빗맞은 안타들을 내주는 불운 속에 5⅔이닝 10피안타 5탈삼진 2볼넷 7실점(6자책)해 패했다. 3연승 뒤 2연패를 당한 두산은 25승 18패가 되며 3위로 내려앉았다.

nick@osen.co.kr

<사진> 창원=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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