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메르스 의심환자 1차 검사 결과 28일 나올듯

윤난슬 2015. 5. 27.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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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오전중 예상…의심환자 가족 2명 자택 격리 조치

【전주·전남=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정읍에서 발생한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의심 환자의 1차 검사 결과가 이르면 28일 오전중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A(25·여)씨에 대해 유전자 검사 등 정밀 검사가 현재 전남대학교병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와함께 보건당국은 이날 A씨와 함께 생활한 할아버지와 할머니에 대해서도 매뉴얼에 따라 자택 격리시켰다.

또 현재 전남대병원으로 도 보건과 의료진인 역학조사관 1명을 파견해 환자 상황을 파악하고 있는 동시에 A씨를 상대로 여행 과정 및 특정인 접촉 여부에 대해서도 확인하는 등 역추적 조사를 벌이고 있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감염여부 등 1차 검사 결과는 내일(28일) 오전 9시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며,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격리병상에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무증상이 나올 경우에도 일정 기간 자가격리 조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정읍에 거주하고 있는 A씨는 이날 콧물이 나고 목이 아파 메르스 증상이 의심된다며 정읍보건소로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씨는 북아프리카 알제리에서 4개월간 체류하다가 카타르 도하공항을 경유(2시간 체류), 지난 23일 한국에 들어왔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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