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메모] 안지만이 온다..든든한 류중일 감독
권기범 2015. 5. 27. 18:30
〔스포츠월드=대구 권기범 기자〕안지만(32·삼성)이 선수단에 합류한다.
류중일 감독은 27일 대구 넥센전에 앞서 "28일 선수단에 합류시키겠다"며 "단 합류지 (1군 엔트리) 등록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안지만은 허리통증으로 지난 1군 엔트리서 제외됐다. 15∼16일 연속등판해 잇달아 실점했고, 이는 허리통증으로 제 공을 뿌리지 못했던 까닭이었다. 이후 휴식을 취하면서 허리상태를 점검한 안지만은 지난 26일 경산볼파크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상무전서 등판해 실전복귀했다. 다만 2이닝 동안 7피안타(2루타 3개) 5실점하는 등 아직은 부족한 모습. 하지만 45구를 던질 정도로 피칭에는 무리가 없었다.
이에 류중일 감독은 28일 넥센과의 대구 주중 3연전 마지막날 안지만을 대구구장으로 불러 선수단에 합류시키기로 했다. 삼성은 29일부터 잠실에서 LG와 주말 3연전을 갖는다. 류 감독은 안지만의 몸상태를 직접 보고받은 뒤 괜찮다면 28일 바로 등록하고, 아니더라도 서울로 동행해 LG와의 3연전 중 콜업한다는 계획이다.
류 감독은 퓨처스리그 상무전 결과를 되돌아보면서 "내가 던져도 그것보다는 잘 던지겠다"고 볼멘소리를 했지만 표정에는 웃음이 가득했다. 안지만의 복귀가 다가오면서 류 감독도 든든함을 느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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