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의 드레스룩을 빛내준 포인트는?

패션 조선 2015. 5. 2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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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연예인이 한자리에 모인 ‘제51회 백상예술대상’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여러 부분의 시상과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이어졌지만, 이보다 더욱 시선을 사로잡은 건 단연 레드카펫 행사였다. 스타들이 각자의 개성으로 중무장한 드레스와 턱시도를 선보이는 레드카펫 행사는 언제나 열띤 취재 열기로 가득하고, 그만큼 숱한 화제를 불러일으킨다.

그렇다면 ‘제51회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을 빛낸 여자 스타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강조해주는 클리비지 드레스를 입은 박신혜도, 단아한 블랙 앤 화이트 원피스를 택한 신민아도 귓불에는 길게 늘어진 귀걸이를 착용했다. 화려한 롱 드레스로 멋을 낸 김옥빈 역시 드롭형 귀걸이로 우아한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이들은 로우 포니테일로 얼굴선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대신 긴 귀걸이를 선택, 시선을 아래로 위에서 아래로 유도하며 갸름한 브이라인을 뽐냈다.

또한 김사랑은 한쪽 귀에도 쇄골 라인까지 떨어지는 귀걸이를 달아 눈길을 끌었다. 그는 귀걸이를 강조하기 위해 머리카락을 반대쪽 어깨로 넘기며 시각적인 대칭을 유지했다.

컷아웃 홀터넥 드레스를 입은 이하늬는 실버 뱅글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줬다. 큼지막한 뱅글로 포인트를 준만큼 귀걸이와 반지 등은 심플하게 유지하는 센스를 발휘했다.

더불어 송윤아는 화려하게 빛나는 클러치백을 들어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드레스룩에 힘을 더했다. 특히 그는 클러치백을 쥔 손끝까지 우아함을 잃지 않으며 시선을 압도했다.

이례적으로 레드카펫에 점프수트 차림으로 등장한 심은경은 매니시한 옷차림에 맞춰 액세서리의 활용을 최소화했다. 대신 허리에 굵직한 벨트를 착용해 세련된 룩을 연출했으며, 동시에 다리가 길어 보이는 착시효과도 얻었다.

/패션 조선 에디터 전수정 (fashion@chosun.com), 사진: 이현무 기자 (styl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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