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범현 감독 "새 외인, 투수 아닌 타자"

서민교 입력 2015. 5. 27. 16:58 수정 2015. 5. 2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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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서민교 기자] kt 위즈가 결국 외국인 투수 앤디 시스코(32)를 퇴출시켰다. 대체 외국인 선수는 투수가 아닌 타자로 알려졌다.

kt 구단은 27일 시스코를 방출하기 위해 KBO에 웨이버 공시 통보했다. 시스코는 시즌 초반 선발투수로 나서다 부진해 불펜투수로 보직을 변경하고도 만족스러운 성적을 내지 못했다.

시스코는 17경기에 등판해 단 1승도 챙기지 못하고 6패 2홀드, 평균자책점 6.23을 기록했다.

조범현 kt 위즈 감독이 취재진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조범현 kt 감독은 이날 잠실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시스코도 쿨하게 받아들였다”며 “대체 외국인 선수는 내일이나 모레쯤 결정될 것 같다”고 밝혔다. 새 외국인 선수 물색에 나선 kt 구단 관계자도 “계약 마무리 단계에 있다. 조마간 새 외국인 선수를 영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시스코의 대체 외국인 선수는 투수가 아닌 타자다. kt 구단 관계자는 "구단의 방침이 투수보다 타자가 먼저다. 이번에 새로 들어올 외국인 선수 역시 투수가 아닌 타자다"라고 밝혔다. 현재 kt의 외국인 타자 앤디 마르테는 등과 허리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min@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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