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기용 효과? 동원F&B와 삼성전자 급락세
동원F&B가 4.02% 급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네티즌들은 "맹기용 셰프 때문"이라며 아우성이다.
한 네티즌은 자신의 트위터에 "맹기용 효과, 주주들 한강행"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 글은 27일 현재 335차례 리트윗되며 널리 퍼졌다. 이 글을 본 다른 네티즌은 "딱히 내릴 이유가 보히지 않는데 하락하는 모양새가 이해가 안 된다"며 걱정을 드러냈다.
동원F&B는 27일 전일대비 1만4000원이 떨어진 33만4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식품 관련 주가 전일 대비 2.19% 오른 상황의 큰 폭 하락이라 예사롭지는 않다.
네티즌들은 "맹기용 효과지 않나"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25일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맹기용이 동원F&B에서 사용하는 꽁치 캔 통조림 제품을 이용해 요리를 했는데, 꽁치의 비릿한 향을 잡지 못해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았기 때문이다.
한편, 삼성전자 역시 3.52%인 4만8000원이 떨어진 131만4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맹기용은 삼성 스마트 오븐 홍보 대행사로 활동 중이다. 삼성전자는 '냉장고를 부탁해'에 자사 냉장고 제품인 '셰프컬렉션'을 설치해 등장시키고 있다. 네티즌들은 "맹기용이 출연한 25일, 급작스럽게 박준우 셰프가 방송에 출연하지 못한 이유가 광고주와의 관계 때문 아니겠느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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