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주 맹활약' 강정호, 현지 해설 "존재감 느껴진다"

스포츠팀 2015. 5. 27. 15:5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연일 계속되는 공·수·주 맹활약에 현지 해설진도 칭찬을 그치지 않고 있다.

강정호는 2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 경기서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현지 해설진은 3회 2루타를 때려낸 강정호를 향해 "어쩌면 레그킥이 편견과는 달리 그렇게 나쁜 것 같지는 않다"라고 말한 뒤 "타이밍을 잡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고 강정호는 레그킥을 잘 활용하고 있다"라며 달라진 생각을 밝혔다.

특히 단타에 그칠 수 있었던 타구를 기민한 주루 플레이를 통해 2루타로 만들어내자 "대단한 허슬플레이"라면서 "좌중간으로 흐르는 단타를 2루타로 만들어냈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느린 그림으로 심판의 재빠른 발놀림을 발견한 해설진은 "다가오는 라인드라이브성 타구를 멋지게 피해냈다"라고 말했고 "마치 고양이 같다"라며 2루심의 퀵스텝에 놀라워했다.

수비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강정호는 5회 안정적인 캐치와 송구로 깔끔한 수비를 펼쳤다. 이에 현지 해설진은 "좋은 송구로 아웃을 잡아냈다"라고 운을 뗀 뒤 "점프해서 공을 다리 사이로 받을 수 있게 위치를 잡고 이후 간결하고 빠른 송구를 보여주며 아웃을 잡아냈다"라고 구체적으로 칭찬했다.

이어 그들은 "내야에서 꾸준히 좋은 송구를 보여주고 있다"라면서 "존재감을 느끼게 해주는 송구였다"라고 말해 팀 내 핵심 내야수로 발돋음한 강정호에 대해 호평을 멈추지 않았다.

[영상] 27일 강정호 현지 해설 ⓒ SPOTV NEWS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