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호, 미얀마전 소집 명단 6월 1일 발표

2015. 5. 2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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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허종호 기자]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이 다음달 1일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첫 경기에 소집할 선수들의 명단을 발표한다.

대한축구협회는 27일 "슈틸리케 감독이 오는 6월 1일 축구회관에서 소집 명단을 발표한다"고 전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오는 16일 예정된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미얀마전에 출전할 선수들의 명단을 발표한다.

다수의 유럽파 선수들이 기초군사훈련을 위해 입소하는 탓에 기존과 비교해 출전 선수 명단이 크게 바뀔 전망이다. 구자철과 박주호(이상 마인츠),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김보경(위건) 등이 6월에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이 때문에 슈틸리케 감독은 최근 한국에서 열리는 주요 K리그 경기를 관전하는 것은 물론 일본을 방문해 J리그 선수들의 경기력과 몸상태 등을 점검하고 있다.

한편 미얀마전은 국제축구연맹(FIFA)의 징계로 이번 홈경기를 자국에서 치르지 못한다. 이 때문에 대표팀은 미얀마가 아닌 태국 방콕에 위치한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을 향한 첫 걸음 내딛게 된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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