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최문식 감독 선임.. '친정팀' 포항 상대로 데뷔

김태석 2015. 5. 2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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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대전 시티즌이 최문식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 수석 코치를 차기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대전은 조진호 전 감독의 사퇴 이후 시즌 중 감독 교체에 따른 혼선을 최소화하고자 27일 긴급 이사회를 통해 최 감독을 선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는 28일 11시 덕암축구센터 시청각실에서 최 감독의 공식 선임을 알리는 취임식 열 계획이며, 선수단 상견례와 함께 감독으로서 첫 훈련을 진행한다.

최 감독은 현역 시절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테크니션 미드필더로 명성이 자자했던 스타 출신 지도자다. 2007년 유소년 코치를 시작으로 지도자계에 입문한 후 삼일공고, 포항 유소년 팀 감독, 포항 스틸러스 2군 코치, 전남 드래곤즈 수석 코치 등을 거쳤다. 지난 2012년부터는 협회 전임지도자로서 활약했으며, U-16 대표팀 감독, U-20대표팀 및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대표팀 수석 코치를 지냈다. 대전은 유소년, 프로, 각급 대표팀에서 풍부한 지도 경험을 쌓은 감독인 만큼 위기에 빠진 적임자라 보고 영입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 감독은 오는 30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예정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3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맞대결을 통해 대전 사령탑으로서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현역 시절 전성기를 보냄은 물론 지도자로서도 많은 경험을 안겨준 친정팀을 상대로 신고식을 치르게 되는 상황이라 시선을 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사진=베스트 일레븐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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