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EPL 선수랭킹 32위로 시즌 종료

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2015. 5. 2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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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피 시구르드손 이어 팀 내 2위
기성용은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한 전체 선수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32위에 올랐다.(자료사진=스완지 시티 공식 트위터)
기성용(스완지 시티)이 프리미어리그 32위로 시즌을 마쳤다.

기성용은 27일(한국시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발표한 2014~2015시즌의 마지막 선수 랭킹에서 32위에 랭크됐다.

지난 라운드까지 29위에 올랐던 기성용은 최근 무릎 수술로 2경기에 결장한 탓에 순위가 다소 낮아졌다. 팀 내에서는 길피 시구르드손(21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순위다. 프리미어리그 20개 클럽의 미드필더 가운데 18위다.

기성용은 네마냐 마티치(첼시·23위), 사디오 마네(사우샘프턴·29위), 후안 마타(맨체스터 유나이티드·30위) 등보다 순위가 낮았다. 하지만 메수트 외칠(아스널·45위), 헤수스 나바스(맨체스터 시티·49위), 스티븐 제라드(리버풀·53위)보다는 높은 순위에 자리했다.

개리 몽크 감독의 든든한 신뢰 아래 올 시즌 맹활약한 기성용은 스완지 팬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를 수상했을 뿐 아니라 현지 언론이 뽑은 올 시즌 평점에서도 팀 내 최고인 9점으로 시구르드손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하위로 2부리그 챔피언십으로 강등된 퀸스파크 레인저스의 수비수 윤석영은 283위, 경기 출전이 적은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은 전체 531명의 대상 선수 가운데 497위에 머물렀다.

한편 1위는 첼시의 우승을 이끈 에당 아자르가 차지했다. 아자르의 뒤를 이어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 알렉시스 산체스(아스널), 해리 케인(토트넘) 등이 이름을 올렸다.

[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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