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대처하는 자세 '밝은색 옷을 입어라'

2015. 5. 2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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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사흘째 영서와 남부지방에 때 이른 폭염이 기승인데요. 폭염에 노출될 경우, 탈수나 과열로 인한 열사병 등의 온열 질환을 앓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폭염 대처법에 대해서 자세히 전해드리겠습니다.

[앵커]

5월입니다마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니까요. 알아둬야 할 정보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폭염특보라고 하잖아요? 폭염주의보, 이런 게 언제 내려지는 거예요?

[기자]

먼저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기온이 33도, 경보는 35도 이상, 이틀 이상 고온이 지속될 때 발령됩니다.

폭염특보 상황에서는 일사병과 열사병 위험이 급격하게 커지는데요. 두통이나 어지러움, 무력감, 의식 혼동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 상태가 오래 지속된다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폭염특보가 내려졌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건강을 지킬 수 있을까요?

[기자]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고요, 충분히 수분 섭취해주셔야겠습니다.

물이나 스포츠음료가 좋고요, 탈수현상을 촉진하는 술이나, 커피 같은 카페인 음료는 피하셔야겠습니다.

그리고 밝은색의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는 게 좋겠습니다.

[앵커]

오늘도 폭염에 대비해야 하죠?

[기자]

현재 영서 일부와 남부지방은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잠시 뒤 오전 11시부터 경기 동부와 영서 대부분 지역으로도 폭염특보가 확대되겠습니다.

이 지역을 중심으로 33도 안팎까지 치솟겠습니다 서울은 31도까지 올라 올해 최고 기온을 하루 만에 경신하겠습니다.

금요일인 모레까지 맑고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주말에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생활의 정석 한경진 캐스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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