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베 파문' 매팅리 "트레이드도 야구의 일부"

2015. 5. 2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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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다저스타디움(LA 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돈 매팅리 LA 다저스 감독은 27일(이하 한국시간)불거진 내야수 후안 유리베 트레이드 불발과 관련 파문 진화를 위해 애쓰면서도 결국은 구단의 기본 입장이 트레이드임을 시사했다.

이날 경기 전 인터뷰에서 "유리베 트레이드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나"는 질문에 대해 매팅리 감독은 "내가 할 이야기는 없다. 어떤 것이라도 루머고 비공식적인 것이다. 일어날 수도 있는 일이었지만 우리 구단(다저스)가 먼저 적극적으로 나서 추진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라고 파문을 진화하려는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유리베는 트레이드도 비즈니스라는 사실을 이해한다고 말했다. 유리베가 이번에 일어난 일을 잘 대처할 것이라고 보는가"라고 질문에 포함 된 유리베의 태도를 알게 된 후에는 "트레이드도 비즈니스이고 선수들도 이 점을 알고 있다. 보통 어떤 조짐이 있게 되고 선수들도 그것에 대해 나 보다 더 잘 알게 된다. 이런 일은 흔하게 일어나는 것이고 나도 이제 익숙해 졌다. 이것도 야구의 한 부분이다"라고 좀 더 솔직한 입장을 이야기 했다.

매팅리 감독은 이어 "유리베는 절대 불미스런 일을 일으키지 않았다. 유리베는 어떤 잘못도 한 적이 없다. 유리베는 프로선수다. 저스틴 터너의 스윙이 정말 좋기 때문에 더 많은 기회를 잡았고 알렉스 게레로 역시 좋은 스윙을 하고 있다. 나에게 이슈는, 좋은 이슈이기도 하지만 타격이 좋은 선수들에게 출장시간을 주려고 시도하는 것이다. 가장 좋은 스윙을 보이고 있는 선수들을 한데 묶어내려고 할 뿐이다. 유리베는 업 앤 다운이 있었다. 초반에 부진했다"고 트레이드를 추진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설명 중에 "우리가 유리베와 관련해 플랜을 찾고 있던 것은 유리베 자신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고 언급해 향후에도 트레이드 추진기조는 이어질 것임을 시사하기도 했다. 이어 매팅리 감독은 "올 해 3루 상황에 지난 해 외야 상황에 비해 큰 차이가 없다. 잘 하는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려고 할 뿐이다. 어떤 시점이 되면 '우리가 원하는 것이 이것이다'라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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