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오픈테니스- 세계1위 조코비치·윌리엄스, 2회전 진출(종합)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남녀 테니스 세계랭킹 1위인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와 세리나 윌리엄스(미국)가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2천802만8천600 유로) 단식 2회전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2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 드 롤랑가로에서 열린 대회 3일째 남자단식 1회전에서 야르코 니에미넨(87위·핀란드)을 3-0(6-2 7-5 6-2)으로 물리쳤다.
이번 대회에서 '커리어 그랜드슬램'(한 선수가 4대 메이저대회에서 모두 우승)에 도전하는 조코비치는 1세트를 6-2로 이겼다.
2세트에서 2-5까지 뒤지던 조코비치는 접전 끝에 7-5로 역전해 상대의 추격의지를 꺾었고 3세트도 6-2로 이기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올해 23연승을 기록 중인 조코비치는 8강전에서 대회 6연패를 노리는 '클레이코트의 황제' 라파엘 나달(7위·스페인)과 맞붙게될 가능성이 크다.
10번 시드의 그리고르 디미트로프(11위·불가리아)는 잭 소크(36위·미국)와 접전 끝에 1세트를 내주고 난 뒤 무너지며 0-3(6<7>-7 2-6 3-6)으로 졌다.
메이저대회 여자단식 20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윌리엄스는 1회전에서 안드레아 흘라바치코바(191위·체코)를 2-0(6-2 6-3)으로 제압했다.
2012년 US오픈 16강에서 57분 만에 흘라바치코바를 2-0(6-0 6-0)으로 이겼던 윌리엄스는 이날 경기에서도 주도권을 쥐고 놓지 않았다.
앞서 1월 호주 오픈에서 우승했던 윌리엄스는 올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정상을 노리고 있다.
이밖에 6번시드의 유지니 부샤드(6위·캐나다)는 크리스티나 믈라데노비치(54위·프랑스)에게 0-2(4-6 4-6)로 패했다.
bscharm@yna.co.kr
- ☞ 네팔 아동 인신매매 '비상'…부모 없이 여행 금지
- ☞ '한센인이 어디서 임신을…' 법원서 드러난 인권 유린
- ☞ 생후 10개월 딸 때려 숨지게 한 30대 주부 '무죄'
- ☞ 미국 50대 실종남, 23년만에 호수 속 차량에서 발견
- ☞ '철없는 미 20대'…방탄조끼 시험하다 총알 관통해 숨져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전국노래자랑' 새 MC 남희석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노력" | 연합뉴스
- 아들 이정후 MLB 첫 안타에 아버지 이종범 기립박수 | 연합뉴스
- 인요한 "김여사 문제 지나간 일…마피아도 아이와 부인은 안 건드려" | 연합뉴스
- [삶] "난 좀전에 먹었으니 이건 아들 먹어"…결국 굶어죽은 엄마 | 연합뉴스
- 남아공서 버스 50m 추락해 45명 사망…8세 소녀만 생존 | 연합뉴스
- 감귤 쪼아먹은 새 수백마리 떼죽음…"화가 나 농약 주입"(종합) | 연합뉴스
- '국립공원 야영장 티켓팅' 사라진다…추첨제로 전환 | 연합뉴스
- 피렌체 찾은 배우 이병헌, 伊관객 즉석 요청에 "꽁치∼꽁치∼" | 연합뉴스
- 마약 후 몸에 불 지른 주유소 직원…전신 화상 | 연합뉴스
- 76세 '터미네이터' 슈워제네거, 심장박동기 달았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