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틴' 나띠, 박진영에 극찬 "인생에서 또 만날 수 있을까"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식스틴’ 나띠가 박진영에게 극찬을 받았다.

26일 방송된 ‘식스틴’에서는 나띠와 모모의 1대1 대결이 펼쳐졌다.

나띠는 직접 안무를 만들면서 “나이는 어리지만 필링으로는 언니들을 이길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경쟁 상대인 모모는 “나띠가 자기만의 분위기가 있다. 그게 제일 걱정된다”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모모도 실력을 드러냈다. 모모의 리허설을 본 나띠는 “진짜 많이 놀랐다”고 걱정했다.

모모는 ‘Problem’에 맞춰 자신이 준비한 안부를 선보였고, 엔딩에서는 온몸을 감싼 채 주저앉는 동작을 했다.

이에 산이는 “열 세 살짜리 꼬맹이가 춤을 추는데 감정 표현을 하고 있어서 깜짝 놀랐다. 특히 엔딩이 인상 깊었다”고 감탄했다.

최종 투표에서는 가인을 제외한 모두가 나띠를 선택했다. 박진영은 “모모가 못해서가 아니라 나띠가 보여준 무대는 충격이었다. 나를 돌아보게 하는 무대였다. 가수가 뭔지 설명해주는 무대였다. 저런 친구를 내가 내 인생에서 또 만날 수 있을까란 생각이 든다”고 극찬했다.

결국 나띠는 모모를 제치고 메이저 자리를 사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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