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수술' MIA 페르난데스, 본격 몸 만들기.. 7월 복귀 예정
호세 페르난데스. ⓒGettyimages멀티비츠 |
지난 2013년 메이저리그에 돌풍을 몰고 온 ‘쿠바 특급’ 호세 페르난데스(23, 마이애미 말린스)가 드디어 복귀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 것으로 보인다.
미국 USA 투데이의 밥 나이팅게일은 페르난데스가 다음달 2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마운드 복귀를 위한 훈련에 돌입할 것이라고 27일 전했다.
페르난데스는 다음달 2일부터 몸만들기에 돌입해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행해지는 훈련을 소화하며 정상 컨디션을 만든 뒤 메이저리그에 돌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복귀 시점은 올스타 브레이크 전후. 다만 큰 수술인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서저리) 받았기 때문에 무리하게 일정을 조정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2013년 마이애미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그 해 12승 6패 평균자책점 2.19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신인왕을 차지한 초특급 유망주.
이후 페르난데스는 지난해 초반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로까지 꼽혔으나 불과 8경기에 선발 등판한 뒤 팔꿈치 부상을 당해 토미 존 서저리를 받아 전열에서 이탈했다.
하지만 페르난데스는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해 신인왕을 받은 2013년의 구위를 회복한다면 메이저리그 최정상급의 성적을 낼 수 있는 재능을 지녔다.
현재 페르난데스의 오른쪽 팔꿈치 상태는 매우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페르난데스는 지난 3월 불펜 투구에서 패스트볼과 변화구를 모두 구사한 바 있다.
마이애미는 지난 26일까지 18승 28패 승률 0.391을 기록하며 부진의 늪에 빠져있다. 페르난데스가 정상적으로 복귀하면 전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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