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번·3루수 선발' 강정호, 좋은 타격감 이어갈까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해 8경기 연속 안타에 도전한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7일(이하 한국 시간) 2015 메이저리그 피츠버그와 마이애미전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날 마이애미전에서 강정호는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올 시즌 31경기 출전, 타율 0.304(92타수 28안타) 2홈런 11타점을 기록하고 있는 강정호. 지난 17일 시카고 컵스전부터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이던 강정호는 전날(26일) 마이애미전에서는 결장했다.

강정호가 상대할 마이애미 선발 투수는 호세 우레나다. 우레나는 올 시즌 2경기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9.00을 기록했다. 한 경기 쉬어간 강정호는 우레나를 상대로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갈까.

피츠버그 타선에서 날카로운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는 강정호가 이날 경기에서 지난 23일부터 4연승을 달리고 있는 팀의 연승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피츠버그는 이날 경기 선발로 제프 로크를 마운드에 올린다. 로크는 올 시즌 8경기 등판, 2승 2패 평균자책점 5.28을 기록했다.

[사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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