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목요일 기자회견..베니테스 '레알행 유력'

정지훈 2015. 5. 27.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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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을 경질시킨 레알 마드리드가 차기 감독을 다음 주에 발표할 예정이다. 가장 유력한 감독은 라파엘 베니테스다.

베니테스 감독이 레알의 새 감독이 될 전망이다. 영국 'BBC'는 26일 "레알의 차기 감독에 베니테스 감독이 가까워졌고, 베니테스 감독의 스페인 복귀가 유력하다. 라치오와 세리에A 최종전이 끝난 후 레알과 계약할 것으로 보인다. 협상에 진척이 있다"고 밝혔다.

공식 발표는 다음 주에 있을 전망이다. 앞서 레알의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은 안첼로티 감독과의 결별 기자회견에서 "차기 감독은 다음 주에 선정해 발표할 것이다. 다음 감독이 스페인어를 잘 한다는 것은 우리에게 매우 좋은 일이 될 것이다"며 발표 시기를 언급했다.

나폴리 역시 베니테스 감독과의 결별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나폴리는 공식 성명을 통해 "이번 주 목요일에 베니테스 감독이 참석하는 공식 기자회견을 연다"고 발표했고, 이 자리에서 베니테스 감독과 결별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베니테스 감독과 함께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위르겐 클롭 감독은 스페인어를 못한다는 이유에서 일단 후보에서 제외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26일 "현재로서는 베니테스 감독이 유력하다. 페레스 회장은 스페인어에 대한 언급을 했고, 클롭 감독이 제외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발표 시기가 다음 주인 것으로 봤을 때 베니테스 감독의 리그 종료 시기와 맞춘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한편, 베니테스 감독은 발렌시아, 리버풀, 인터 밀란, 첼시 등 빅 클럽을 맡았던 스페인 국적의 감독이다. 특히 2004-05시즌 리버풀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2012-13시즌 첼시의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며 토너먼트의 강자로 불렸다. 또한, 발렌시아 감독 시절 두 번의 라리가 우승 경험과 UEFA컵(유로파리그 전신) 우승 경험이 있다.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rain7@interfoot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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