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너 같은 딸' 김혜옥, 시아버지 제사 '나 몰라라'..길용우만 분주
26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딱 너 같은 딸’에서 애자가 제사를 나 몰라라 하자 마음이 급해진 정기가 제사상을 차리며 동분서주했다.
정기(길용우)는 애자(김혜옥)가 제사상을 차리는 줄 알고 어머니 말년(전원주)에게 이 소식을 알렸지만 집에 돌아와 보니 애자는 온데 간데 없었고 전화도 불통이었다. 정기는 급히 딸들에게라도 부탁하려고 했지만 다들 바쁜 듯 전화를 무심히 끊었다.
정기는 말년이 곧 집에 들이닥친다는 불안함에 장을 보러 나섰다. 정기는 그동안 제사상을 전부 애자에게 맡겼었기 때문에 머릿 속은 백지 상태가 된 듯 하얬고, 홍동백서를 떠올리며 과일과 고기 등을 샀다.
그러나 나물 무치는 법을 전혀 몰랐던 정기는 마트 직원에게 어떻게 해야 되냐 자문을 구할 정도. 그때 마침 판석(정보석)이 장을 보고 있던 정기를 발견하고는 무심히 시금치와 숙주 등을 사라 넌지시 건넸다.
정기는 반가운 마음에 판석에게 나물 조리 방법에 대해 물었고, 판석은 능청스럽게 알려주더니 자리를 떴다. 그러나 집에 온 정기는 제사상에 올리지 못 할 음식들을 사와서는 난감해했고 대충 어떻게든 꾸려갈 심산인 듯 했다.
애자는 바쁜 정기에게 제사상에 밤을 안 사왔냐 물었고, 정기는 아차 싶은 듯 가 밤을 사 왔다. 그러나 인스턴트 군밤을 사온 정기에게 애자는 대추없이 어떻게 제사를 차리냐며 정기를 두 번 움직이게 만들었다.
성질난 정기는 어떻게든 제사상을 차려야 한다는 생각에 급한 불부터 껐다. 최대한 구색을 맞춰 제사상을 차렸지만 삼겹살이 올라가고 군데군데 비어있는 접시가 많아 엉성했다. 그때 마침 말년과 시댁 식구들이 들이닥쳤고 정기는 뜨거운 프라이팬을 들고 나가다가 그만 식구들에게 전 날벼락을 퍼붓고 말았다.
한편 다음 예고편에서 애자는 시어머니 말년을 할머니라고 부르면서 말년을 기막히게 만들었고 곧 병원에서 고개를 떨구는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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