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복귀전서 시즌 15번째 멀티 히트

2015. 5. 26.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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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허리 부상을 털고 돌아와 시즌 15번째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작성했다.

이대호는 26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돔에서 치러진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방문 교류전 첫 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에 볼넷 2개를 얻어 4차례 출루에 성공했다.

안타 2개를 추가한 이대호는 시즌 타율을 0.321에서 0.327(159타수 52안타)로 끌어올렸다.

이대호는 교류전에서 강했던 좋은 기억을 이번에도 이어갔다. 이대호는 일본 진출 3년간 교류전 72경기에서 타율 0.336에 17홈런 57타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교류전에서도 타율 0.376에 6홈런 21타점으로 활약했다.

2회초 1사 후 첫 타석에서 볼넷을 얻어낸 이대호는 4회초 무사 1루에서도 주니치 선발 라울 발데스를 상대로 풀카운트에서 파울을 4개나 쳐내는 등 11구까지 가는 끈질긴 접전 끝에 볼넷을 골라냈다.

이대호는 5회초 2사 1루에서는 발데스의 2구째 바깥쪽 직구를 결대로 밀어쳐 우전 안타를 쳐냈다.

이어 마쓰다 노부히로의 볼넷으로 2사 만루의 기회를 만든 소프트뱅크는 나카무라 아키라의 우전 안타로 1점을 추격했다.

이대호는 7회초 무사 1루에서 주니치의 세 번째 투수 아사오 타쿠야를 상대로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원바운드로 높게 튀긴 뒤 한참을 공중에서 머물다 내려온 타구를 유격수 앤더슨 에르난데스가 빠르게 처리하려다 공을 놓치면서 내야 안타가 됐다.

마지막 타석이 아쉬웠다. 이대호는 팀이 3-4로 뒤진 8회초 2사 1, 2루에서 주니치의 다섯 번째 투수 마타요시 가즈키의 몸쪽 높은 직구를 건드렸다가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소프트뱅크는 9회초 1사 1루의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주니치에 3-4로 패했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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