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구 불안' 이재학, 2⅓이닝 무실점 조기 강판

2015. 5. 26.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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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창원, 조인식 기자] 제구 불안을 노출한 이재학(25, NC 다이노스)이 팀이 앞선 상황에서 조기 강판됐다.

이재학은 26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2⅓이닝 1피안타 4볼넷 무실점했다. 최근 두 경기에서 11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최고의 페이스를 보였던 이재학은 제구가 흔들리며 긴 이닝을 소화하지 못했다.

초반부터 제구가 불안했지만 실점은 없었다. 이재학은 2회초까지 볼넷 2개와 몸에 맞는 볼 하나를 내주면서 주자를 득점권에 보내는 위기에 빠졌다. 하지만 1회초 김현수, 2회초 허경민을 상대로 병살타를 유도하며 이닝을 끝내 실점은 하지 않았다.

그러나 3회초가 마지막 이닝이 됐다. 선두 장민석을 유격수 플라이로 처리한 이재학은 정진호와 최주환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했고, 이에 NC 벤치는 이재학을 내리기로 결정했다. 김경문 감독은 곧바로 좌완 손정욱을 마운드에 올렸다.

손정욱이 민병헌을 3루 땅볼 유도하며 병살을 이끌어내 이재학의 실점은 발생하지 않았다. 경기는 3회말이 진행 중인 현재 NC가 두산에 7-0으로 앞서 있다.

nic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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