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테스, 나폴리에 '이별선물' CL 진출권 안길까

김영록 2015. 5. 2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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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테스 감독. ⓒAFPBBNews = News1

나폴리와의 이별을 앞둔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차기 시즌 챔스 진출권이라는 '마지막 선물'을 안겨줄 수 있을까. 떠나는 자의 발걸음이 좀더 가벼워질지도 모른다.

리그 3위 라치오는 26일(이하 한국 시각) 열린 세리에A 37R '로마 더비' AS로마 전에서 1-2로 패했다. 이로써 라치오는 올시즌 20승6무11패(승점 66점)를 기록, 4위 나폴리(63점)와의 승점 차이를 벌리지 못했다. 이로써 6월 1일 두 팀이 맞붙는 리그 38R는 차기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여부를 가리는 '단두대 매치'가 됐다.

라치오는 골득실에서 나폴리보다 무려 13골이나 앞서있지만, 세리에A의 순위 기준은 골득실보다 상대 전적이 우선한다. 나폴리는 지난 1월 라치오와의 리그 첫 대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따라서 이번 최종전에서 나폴리가 승리해 두 팀의 승점이 동률을 이룰 경우, 나폴리는 기적처럼 2015-16시즌 챔스에 진출할 수 있다.

나폴리는 두 팀간 최근 5경기에서 3승1무1패를 기록중이며, 리그만 따질 경우 무려 4승1무의 압도적 우위에 서 있다. 하지만 나폴리와 라치오의 가장 최근 맞대결이었던 코파 이탈리아 4강 2연전에서는 라치오가 1승1무로 승리, 결승에 진출했다. 리그 최종전에서도 반드시 이겨야하는 나폴리와 달리, 비기기만 해도 되는 라치오가 유리한 것은 자명하다.

나폴리의 홈 산 파올로 경기장에서 열리는 이 경기는 베니테스 감독에겐 고별전이 될 가능성이 있다. 그는 나폴리 측의 잇따른 연장계약 요청을 거절하고, 레알 마드리드 사령탑으로 부임할 가능성이 높다. 베니테스 감독으로선 지난 2년간을 정리하는 한편, 팀을 옮기는 명분을 세우게 되는 것.

베니테스 감독의 별명은 '마법사'다. 베니테스 감독이 나폴리를 리그 3위에 올려놓는다면, 그야말로 마법 같은 대역전극이 될 것이다. 시즌 최종전까지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세리에A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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