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 선수단, 침통한 분위기 속 훈련 진행

김용 입력 2015. 5. 26. 17:29 수정 2015. 5. 2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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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 선수단이 26일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모습.안양=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이럴 때일수록 할 수있는 건 연습밖에 없지 않나."

26일 KGC 선수단의 훈련이 진행된 안양실내체육관. 구단 사무실부터 선수들이 훈련을 하는 코트까지 초상집 분위기였다. 새롭게 팀에 온 전창진 감독의 불법 스포츠 도박 베팅 및 승부조작 논란이 25일 알려지며 그야말로 난리가 났다. 프런트는 쏟아지는 문의 전화에 진땀을 쏟았다.

더 큰 문제는 선수단. 팀의 수장인 감독이 큰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정상적으로 훈련이 진행될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었다. KGC의 한 선수는 이날 아침 "정말 무슨 일이 일어난거냐"라며 걱정스러워 했다.

그래도 흔들리지 않고 훈련을 진행했다. 오전 웨이트트레이닝 훈련을 했고, 오후에는 체력 및 기초 전술 훈련을 소화했다. 김승기 코치와 손규완 코치가 선수단을 이끌었다. 김 코치는 "선수들에게 얘기했다. 감독님 주변에 나쁜 사람들이 많아 그런 것이니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고 밝혔다. 약간은 침울한 분위기 속에 훈련이 진행됐지만, 선수들도 파이팅을 외치며 훈련에 집중했다.

김 코치는 "승부조작 얘기가 나오는 경기들이 있는데, 당시 경기들을 가지고 승부조작 얘기를 운운하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 감독님이 그런 일을 하실 분이 아니다. 강동희 전 감독님 사건도 경험했고, 면회도 자주 다니시고 했는데 설마 그런 선택을 하셨겠느냐. 억울한 일을 당하신 것 같다"고 말하며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돌아오실 때까지 선수단을 잘 이끄는 일이다. 이럴 때일수록 할 수 있는 건 연습밖에 없다"고 말했다.

KGC는 김 코치 주도 아래 정상적으로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내달 22일까지 안양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린 뒤 태백 산악훈련을 간다. 이 훈련 스케줄에도 여전히 변함은 없다.

안양=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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